땅집. 건축가 조병수는 자신의 집 가로세로 7미터 마당 곁에 1평짜리 방 여섯 칸을 지었다. 하늘을 보고 빛과 바람을 느끼도록 만든 '땅집'이다. "작게 지으려면 마음이 작아야 합니다. 마음이 작으려면 비워야 하고 무엇이 소중한지 알아야 하지요." 좋은생각 예전 미니멀리즘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. 비우는 삶에 매료되어 저도 제 주위를 한번 정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. 참.. 쓸데없이 구매한 제품들이 여럿 있더라고요. 한두 번 사용하고 구석에 처박혀 있던 물건도 있고요. 다 정리를 하니 속이 시원하니 좋았고 참 많이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왜? 사용하지도 않을 물건들을 구매하는 것일까요? 제 마음 한곳에 공허한 곳이 있어서 그것을 구매 욕구로 채우는 것일까요? 아니면 무턱대고 구매하고 보자 씩일까요? 그래도 요즘은 많이 고쳐져 다행입니다..ㅎㅎ 이 글을 쓰면서도 주위를 둘러보게 되네요. 제 주위에 저에게 소중한 물건들만 있으니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집니다.